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Hausarbeit 어떻게 쓸것인가 하우스 아르바이트 어떻게 쓸것인가 이번학기 처음으로 하우스아르바이트를 썼다. 그리고 매우 냉정한 평가에 탈탈 털리고 수정제출하기전에 이 글을 쓴다. 이글은 별 내용은 없겠지만 하우스아르바이트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썼나 당췌 궁금해서 찾다찾다 아무 결과가 없어서 나라도 경험담을 나누자는 마음으로 쓰는 글이다. 1. 하우스아르바이트를 쓰기 위해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속전속결 매우 글을 빨리 쓰는 편인데 아무 소용없다. 독일어인것은 둘째치고 참고 도서들을 읽고 필요한 정보들을 찾아내는데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 여유를 많이 두어야한다. 나는 사실 방학동안 정말 너무 바빠서 시간 할애를 못했는데 그래서 막판에 지구력도 떨어지고 몸도 아팠다. 2. 나는 학교도서관에서 erste haua.. 더보기 이야기들 비밀의 숲을 봤다. 넷플릭스에 올라오고, 이틀만에 정주행했다.한 이야기에 깊숙이 빠지고 나니, 이야기가 없이는 공허한 시간이 계속됐다.보지 않아도 계속해서 틀어놓고 그 이야기를 붙잡아두고 있다. 마음 속으로는 어서 독일어 공부를 해야한다고 외치지만나에겐 이야기가 없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정의한다면 그중 하나로 이 점을 꼽을 수 있을것 같다.이야기의 결여.나와 관계맺는 사람들과 대상들로 인해 차곡차곡 쌓여가는, 나 혼자만이 아닌 내 주변것들이 나에게 끊임없이 공명하고 충돌하면서 어지럽고 복잡하게 층층이 쌓여가는 그런 촘촘한 이야기의 결여가 삶을 재미없게한다. 사람을 외롭게 한다.그런데 이야기를 만들 언어가 없다. 더보기 DSH 를 통과하고 써보는 독일어 공부이야기 아직 증명서는 받지 못했지만 게시판에서 내가 Stufe 2로 DSH를 통과했다는것을 알았다.중간 테스트를 봤을때 평소보다 너무 낮은 성적이 나왔기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고 사실 처음부터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독일어를 배우면서 늘 허덕였기 때문에 너무 감사한 결과이다. stufe 3는 정말 바라지도 않았음..여튼 오늘은 HÖREN에 대해 써보려한다.내 생각에 나는 영어도 여러가지 부분중에 듣기와 독해가 제일 나은 부분이 아닐까 싶다. 수능영어가 내가 인생에 영어공부한 유일한 기간인데 부끄럽지만 24살에 수능공부를 시작할때 영어교육과 다니는 친구에게 뭐부터 배워야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과외학생들에게 주는 시험지를 풀어보라고 했다.내가 시험문제를 풀고 그 친구가 내게 선물해 준 책이 리딩튜터 1316인가 하는.. 더보기 DSH결과를 기다리며 써보는 독일어 공부이야기 이틀 후에 결과가 나오니 뭔가를 정리하기에 이른감이 있지만 오늘 불현듯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보기로한다.내 독일어공부는 학교 교양 독일어 수업으로 시작했다. 수업은 그냥 재밌게 들었는데 수많은 문법적 요소들을 정말 하나도 외우지 않았다. 나는 외우는걸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도 못그렸던것 같다. 나는 대부분의 배움을 '이해'로 접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교수님 하는 이야기는 다 들어도 언어의 시작은 암기인데 그걸 너무 간과했다. 내 대학성적에 C는 딱 두개였는데, 하나는 엄청 괴롭게 교생하면서 400호 캔버스 작업을 해야했던, 그리고 너무너무 싫었던! 졸업작품제작수업이었고 다른 하나가 독일어다. 계절학기로 학점 만회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b였던것 같다... 더보기 계절의 냄새 한국에서 30년을 살다보니 어느날 훅 하고 불어오는 다른 계절의 냄새를 알게됐다.어느 순간 아, 계절이 넘어가는구나 하고 나면 또 몇일 왔다갔다 하다가 곧 새 계절의 한복판에 들어서곤 했다.독일에서 처음 맞는 올해 여름은 여름인가? 정말 이제? 여름인가? 아직인가? 하다 이제는 여름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됐다.계절의 지표를 잃는것 만큼이나 보기 어려워진것은 나 자신이다.독일에 와서 한번도 감정적으로 요동친적이 없었는데,근 1주일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내가 힘든줄도 몰랐다.그냥 줄줄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는 몇일을 보냈다. 밖에 나가기가 싫어 학원도 겨우 나갔다. 집에오면 밥먹고 잠에 들고, 또 다시 잠을 잤다.PMS 구나. 이번에는 참 지랄맞게도 지나가는구나 했고,어김없이 생리가 시.. 더보기 눈이 많이왔다 더보기 [Leipzig] 라이프치히 동물원 라이프치히 동물원은 독일에서 1878년에 만들어졌단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유인원류가 살고있는 집 등은 기록적인 크기라고한다.그리고 야생성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고 하는데, 동물들이 우리에 갇혀있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이도록 해놓은점은 그냥 봐도 느껴지는 정도였다.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사자나 곰은 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대기에 가득찬 똥냄새.. 인상적인건 열대관인데 내부온도를 28도로 유지하고 있어서 카메라에 습기가 차서 아무것도 찍지 못했다. 정말 열대우림처럼 엄청난 습도와 온도로 조성해놓았고 안에있는 물길을 타고 다닐 수 있는 보트도 있었다.여름엔 사파리트럭도 있는데 겨울엔 운행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 안멜둥을 하면 주는 쿠폰북에 5유로 할인 굿샤인이 있는데, 나는 가져갔지만.. 더보기 - 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 편의 아이었지만 학교생활에 심각하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습 부진아이기도 했다.공부를 잘 해야한다는 동기도 없었고 외부적인 압박도 없어서, 노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닌, 단지 소소한 일탈행위만을 즐기는 소시민같은 십대로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면접 100%로 대학에 갔다. 공부는 중학교때부터 놓았는데, 특히 좋아했던 과학(특히 화학)과 그냥 잘했던 국어 를 제외하고는 심각하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수학은 엄한 선생님한테서 배우던 중학교 1학년때는 90점 이상이었지만 그 학원을 그만두면서부터, 정확히 인수분해부터 10점~40점을 맴돌았다. 영어, 당연히 하위권. 사회도 역사 외우는게 싫어서 매우 점수가 낮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니 내 기초학력은 대체 어디에.. 더보기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