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중/만듦
20120817 드로잉
지렝이
2012. 8. 19. 23:03
간만에 드로잉했다. 사촌동생이 드로잉 노트를 사서 카페에앉아서 같이 그림을 그렸다.
좋았는데,
내가 지하철 드로잉 이야기를 해줬더니 해보고싶었는지 지하철에서 노트를 꺼냈다가 차마 그리질 못하고 내 눈을 보며 노트를 건넸다. "그리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
하는수없이 앞의 여자를 온수에서 송내까지 그려줬다.
그 여자를 못찍었네, 어땠는지 모르겠다.
사람구경하면서 드로잉하고싶다. 드로잉을위해 드로잉을위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