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012 여름 장항공장미술제
지렝이
2012. 8. 19. 23:51
장항 공장미술제에 다녀왔다. 각종 대안공간에서 추천하는 작가들의 전시인만큼 실험적이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업이 양적으로도 많아서 좋았는데 특히 폐공장이라는 공간성이 주는 쏠쏠한 미학이있는 전시였다.
오래 지났는데, 사진만 대략 첨부.
요즘 꼴라주에 관심 많이 가다보니 꼴라주 기반으로한 작품들에도 눈이많이갔다.
재개발현장에서 주워온것들로 만든 것들. .좌표를 다 계산하던데..깊이이해하긴힘들었음.
오른쪽은 먹지를 대고그린그림 왼쪽은 먹지.
그로테스크와 위트가 넘치는 권성운 선생님 작품. 너무 반가웠다.
플라스틱 접시위에 직접 그린그림.. 그림도 잘그렸는데 인상적이었음..
그림 훨씬많지만, 사실 날씨가 지나치게 무덥고해서 공장하나 빠트렸다.
쉬면서 커피마시면서 전시도 곱씹을만한 공간이있었다면 좋았을텐데